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난 1월 31일 정부에서

주도하는 '범정부 가상통화TF' 에서 ICO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암호화폐 발행 프로젝트의 ICO(Initial Coin Offering)를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국내 ICO 금지로 인해 대부분의 프로젝트 팀은 해외에서 법인체를 세워 ICO를 

진행합니다.


정부에서 조사한 이런 프로젝트 기업 22곳 중 13곳의 응답을 근거로 했으며, 결과상 법인의

자본금과 실제 임직원 수가 적고 모금된 금액의 활용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집어 ICO 

금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제 모금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서비스를 개시하는

사례가 너무 미비하고 플랫폼 개발 중인 단계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ICO를 완료한 

기업의 암호화페 대부분은 현재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규제를 단편적으로 펼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금의 ICT를 검색하면 산업혁명이 

빠지질 않습니다. 그만큼 시대는 앞서 있고 사회가 크게 변하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큰 요소인 loT, 로보틱스(Robotics), 인공지능, 3D 프린팅, AR/VR 

등을 통해 생산과 유통 그리고 그로 인한 사용자의 접근 모든 것이 변합니다.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되고 노동의 구조가 재편되며 가치 판단의 시점이 달라집니다. 결국 삶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이런 큰 사회의 변환점에서 블록체인은 권력의 재편을 가능하게 합니다. 실제 시스템상

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검증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투자자 입장에서 손실을 우려해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에서 막아 버리고 쇄국정책을 펼치기에는 말도 안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 입니다. 이런 아쉬운 규제에 반발하듯 지속적으로 성장하던 우리나라의 ICT 경기 전망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그래서 일까. 이번년도 1 월 17일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됩니다. 지난해부터 진행이 됐어야 했는데 그나마 약간의 숨통은 열 어주는 것입니다. 


해당 제도는 정말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한 해 별도 신청을 받고 규제 적용을 4년 동안 

면제하고 시험/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실증 규제특례, 임시허가, 신속처리, 

일괄처리 등으로 신청이 구분되며 프로젝트가 규제를 통해 막혀 시행이 불가능하거나 법령 

근거가 없어 모호하거나 법령 적용 여부 등의 확인이 필요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가능성 타진이 

규제샌 드박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산업 상태와 흐름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난 해의 블록체인 산업은 급격하게 

이슈화됨과 동시에 시장에서는 성숙도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주목받는 것과 동시에 

성숙도를 보여주기에는 기술의 성장이 그렇게 빠르지 못했습니다. 대개는 블록체인의 이슈와 

더불어 빠르게 산업에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들고 있습니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사례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세상의 구조를 재편한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지만 실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사례가 전무 하다는 것입니다. 


또 기술적으로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의 처리속도, 

확장성,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등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투자자는 블록체인이 신기술

이며 모든 시스템의 전부였다고 인지했던 것도 문제입니다. 더불어 정부의 규제에 따른 

프로젝트 진행 미흡이 현재까지 블록체인 산업 확산에 있어 실패의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산업 속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정부가 지향하는 지점이 같은 부분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확산입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조심스러운 규제의 움직임과 동시에 가능성 는 생활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의 규모도 18년도 6개의 사업에서 2019년도에는 12개의 

사업으로 확장했습니다. 지원 사업도 부동산거래, 축산물 이력 관리, 개인 통관, 온라인 투표, 

해운 물류, 국가 간 문서유통, 매물거래 이력 등 가능한 사업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꿔 생각해보면 당연하게 꼭 들어맞게 적용이 가능한 퍼즐만 시도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무수히 잠재된 가능성은 배제하고 다른 국가 등에서 이미 시도하고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만을 가져와 진행한 다는 것입니다.

 




국가차원에서 위험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규제된 블록체인 사업은 혁신성을 확보하기 

힘듭니다. 기존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는 금융권 시스템에서 조금씩 사용되거나 혁신적인 

그림을 통해 도 전하는 스타트업들의 중심에서 정부 및지자체,대기업 등으로 판도가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규제를 통해 도전자들의 성장을 막고 큰 손들의 주도 하에 생태계가 잠식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지는 시스템은 금융 경제 요소가 크게 내재된 분야이지만 큰 철학적 

그림은 기존의 국가, 기업들이 독점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재구성, 실현 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러 제한적인 요소를 통해 자본주의 구조를 답습하는 형태라면 탈중앙화 시스템은 

불필요하여 기존의 중앙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의 

블록체인 산업을 위해 정부는 규제도 필요하겠지만 이로운 모습으로 대체 시스템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인큐베이팅해 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블록체인 시스템 

자체는 국가라는 장치의 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해외 자본 유치, 연구기관과의 

연결, 기존 산업 시스템에서의 확장성 유도 등을 해줄 수 있다면 세계적으로 앞선 대체 

시스템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생각됩니다.



 



ICT 전망과 블록체인의 시사점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을 주제로 우리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이 만능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프로젝트가 존재했고 ICOS 성공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도 

있으며 그냥 그렇게 사라진 프로젝트도 존재합니다. 현재의 공통적인 결론은 ICO를 성공했든 

아니든 가격이 떨어졌고 프로젝트의 가치가 없다 혹은 낮다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젝트 팀들이 ICO 이후에 개발을 하지 않아서 그렇거나 혹은 애초에 보이는 것도 없이 

설계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라 그렇다는 의견으로 현재의 결과를 대변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젝트가 개발되어 동작하거나 설계를 구현해 동작을 시키더라도 

과는 비슷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이유로는 대부분의 프로젝트 소스코드가 비슷합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오래된 구조고 새로운 구조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화두가 되고 있지만 기존의 성공적인 구조를 복사해 쓰는 것으로도 대부분의 

프로젝트 팀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좀 더 넓게 생각해 차별점을 두자면 기존의 산업 분야에서의 

다른 점입니다. 답습된 시스템의 구조자체에 문제가 있으며 기존 중앙서버 시스템과 대체하기 

힘듭니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앞서 있고 혁신적인 제안이냐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블록체인이 적용 된 사업이 기존 대비 코인(Coin)만이 차별점이라면 그냥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의 평행선 상에서 존재하는 그림을 넘어서 새로운 창안은 그 가치가 

명백히 다릅니다. 최근 말로만 들리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의 상용화가 임박했음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5G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 

LTE만으로 만족할 것 같거나 통신료 상승, 모바일 기기 변경 등의 우려만 말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기술적으로 기존 LTE 대비 5G는 최대 20배가 빠르며 체감되는 속도는 100배 이상입니다. 

이 통신 기술을 통해 초당 기가바이트의 자료가 송 · 수신 되며 산업, 운송, 생활 등에 쓰이는 

센서 네트워크는 엄청난 고도화를 이루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고 문제가 종종 들리는 자율주행 

머신 콘트롤의 정확도가 높아져 실제 자 율주행 운송수단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초고 속, 초저지연의 통신 기술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AR/VR 등의 실감형 미디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로봇과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 서비스, 지능형 업무 자동화, 무인 매장 등이 

오차 없이 수행되는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꼭 5G라는 통신기술 뿐만은 아닙니다. 차세대 디바이스에도 변화의 바람이 

어오고 있습니다. 기존 가상세계와의 연결점인 스마트폰의 한계가 명확했으며 이제는 시장의 

포화로 삼성, LG, 애플 등 기업들의 성장은 점점 더디거나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곧 접히는 폴더블 

폰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합니다. 하나의 기업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에서 공개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이상 꽉 막힌 네모난 기기 상에서 네모난 프로그램을 눌러 운영하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은 저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아이폰이 원활한 동작으로 터치 

UI의 아이폰을 제안했다면 이제는 증강현 실에서의 UI나 음성만으로 기능의 조작을 완만하게 하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 매직리프나 MS, 애플, 삼성 등이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다른 차원의 대체 시스템 제안과 독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기존의 구조를 벗어던지고 4차 산업혁명에서 새롭게 재편되는 생산구조, 

즉 노동구조에 대해 각 참여자가 권한을 가질 수 있다고 하여 기술적으로는 기존의 높은 관리비와 

정보 의 독식, 변조, 해킹등 취약한 부분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단순히 코인이 들어가 수익이 기대되는 프로젝트 보다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산업의 모습 속에서 

대체되거나 새로운 한 축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변화를 직시하고 그 바람과 함께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탄생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제안과 민간, 정부, 기관 등의 관심을 통해 곧 도래할 변화를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은 그 변화 속에서 커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시스템으로 하여금 

세계적으로 부상할 수 있을만한 경 쟁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그랬을 때 혹자들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블록체인 속에서 더욱 부흥해 미래의 기술로 진정 우뚝 설 것 이라는 확신을 

해봅니다.


글_황병대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4차 산업 핵심기술 금융권 확산 지원



▲ 이미지 출처 : 경기일보 https://bit.ly/2COHCEE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4차 산업 핵심기술 금융권 확산 지원 뉴스로

금융감독원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의 

금융권 확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8년 8월 9일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전자금융업자, 금융회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IT · 핀테크 감독검사 업무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 이미지 출처 : WIKITREE https://bit.ly/2Uek6eK



설명회에서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단장은 "IT와 핀테크 분야의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을 경영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 며 "이 해에는 IT · 핀테크 

분야의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융권으로 확산시키는 감독 역량을 강화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4차 산업 핵심기술 금융권 확산 지원 외에도 전자금융거래 인증수단 

선택도 확대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생체인증, QR코드, 문자메시지, 

블록체인 등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인증수단을 금융거래에도 폭넓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https://bit.ly/2HTmBwK



또한 전자금융거래약관에도 사고 조사 기간을 명시하고, 조사 진행 상황을 통보해야 할 

의무도 반영하도록 개선안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브리핑에서 논의된 내용과 제안을 적극 검토하며 향후 IT와 핀테크 

감독검사의 방향을 계속 반영할 방침입니다.  CIO / CISO 간담회, 금융정보보호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융회사 목소리를 경청하고 IT 감독 · 점검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설명하였습니다.




▼ 기사 원문 출처 : 

블록체인 타임즈 & 경기일보


https://bctimes.co.kr/blockchainNews/?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c6ImtleXdvcmQiO3M6MTU6Iuq4iOycteqwkOuPheybkCI7fQ%3D%3D&bmode=view&idx=1066699&t=board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452358



Posted by Bruce_7 :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 경제도 통상 화폐 경제와 유사하게 정책, 경제 참여자, 유통 시장,

통화 가치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암호화폐 경제를 구성하는

주요 정책과 이를 구현하는 기술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을 위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화량 공급 정책 (알고리즘)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 이라는 주제로 법정 통화의 경우 통화 정책을 중앙 

당국에서 경제 상황 및 정책에 의해서 결정하는데 비해서, 암호화폐의 경우 설립자가 

설계한 통화 정책이 알고리즘으로 구현되어 블록체인 네트워크 에서 실행됩니다. 

암호화폐 통화 정책은 공급 및 유통량을 결정하는 통화량 정책과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해당하는 합의 알고리즘으로 크게 구성됩니다. 


2019년 2월 8일 현재 비트 코인의 경우 총 17,525,612 BTC가 공급돼 유통되고 있으며, 

작업증명(P0W)에 의해서 약 10분에 한개의 블록이 생성되는 대가로 채굴자에게 신규 12.5 

BTC를 분배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 3일 최초 블록인 Genesis Block 생성 

시 총 통화량 50 BTC(당시 신규 블록에 대한 보상)부터 시작해 현재 17,525,612 BTC 까지 

인위적인 공급 없이 오로지 채굴자에 의한 POW 방식에 의해서 공급되었습니다. 





21 만번째 블록마다 신규 BTC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쳐 약 2140년 즈음에 

총 통화량이 2100만개에 도달하면 더 이상 신규 BTC가 발행되지 않는 통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ICO를 통해 조달된 금액에 대한 대가로 약 7천 200만 ETH부터 

초기 공급량으로 설정돼 Genesis Block이 생성됐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반한 ERC20 

Token의 경우 별도 통화량 공급 정책 또는 알고리즘 없이, 초기에 총 공 급량을 결정하고 

암호화폐 재단 및 회사에서 백서 등에 언급 된 내부 정책에 따라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

에게 배분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합의 알고리즘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 되는 합의 알고리즘은 

블록체인에 포함된 거래 이력 등의 정보에 위변조 방지에 대한 신뢰를 제공 하는 한편,

통화량 공급 알고리즘에 의해서 발행된 신규 통화 를 누구에게 분배할 것이냐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합의 알고리즘으로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PoW(Proof-of-Work)의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신규 거래 이력에 대한 합의 알고리즘을 

수행해 신규 블록 채굴에 성공하는 채굴자에게 정해진 신규 발행 BTC를 

지급하게 됩니다. 


Pow가 전력을 많이 낭비하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코인 지분(Stake)에 

비례해서 블록을 생성할 권리를 부여하는 자분증명(PoS, Proof-of-Stake)이 있습니다. 

PoS는 지분에 따라 신규 블록을 생성하고 이에 따른 신규 코인을 배분 받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조만간 PoW에서 PoS로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 투표로 선출된 소수만이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of-Work)이 있습니다.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참여자들 

개인의 지분량 만큼 투표로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위임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채굴 권한을 위임 받은 소수의 제한된 채굴자만 참여하게 되어 네트워크의 전체 채굴 비용 및

 유지 비용을 낮추고 동시에 채굴 및 생성된 신규 블록의 전파 속도를 가속화해, 높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로 블록체인 SNS인 스팀잇이 있습니다. 

스팀잇은 선출된 21명의 증인(Witness)으로 불리는 위임자에 의해서 채굴이 수행되어 총 채굴 

비용을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껴진 채굴 비용에 의해서 신규 발행된 코인은 

증인들에게 10%분배되고 나머지 90%는 스팀잇 서비스 기여자들과 코인 보유자들에게 

배분됩니다. 


이러한 합의 알고리즘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기반이 되지만, 

때론 블록체인 네트워크 분열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에 따라 

거래지연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성능 향상을 위한 합의 알고리즘 

변경을 논의하던 과정에 있어서 개발자들이 제시한 방식(User Actuate Soft ForK Segwit)과 

기 존 채굴자들이 제시한 방식(User Activate Hand ForK, 블록사이즈 증가)이 대치되고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서 주요 채굴자들에 의해서 Hard Fork가 단행돼 비트코인 캐시가 탄생하게 

되 는 계기가 됩니다.


암호화폐 경제를 구현하는 기술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 가장 쉽게,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ERC20 스마트 계약을 통해서 암호화폐를 손쉽게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게 하여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근래 진행되는 신규 ICO의 대부분 암호화폐가 ERC20에 의해서 

생성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은 일종의 어플리케이션으로 Solidity 라고 불리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의해서 작성,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돼 실행되는 분산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Solidity 언어는 객체지향 언어의 형식을 띄고 있으며,Javascript 및 C 언어와 유사한 문법을 

취하고 있다. ConsenSys사에서 이더리움 토큰 생성을 위한 스마트 계약 예제를 Github에 공개

했으니 이를 참고하길 바란다. Solidty를 이용해 스마트 계약을 작성하 거나 ERC20 토큰을 생성

하기 위해서 이더리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노드를 구성해 진행하는 방법이 정석이나, 별도의 노드 

구성 및 개발환경의 구축 없이 Remix라는 웹 상에서 구동되는 이더리움 개발환경(IDE)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Remix를 이 용하면 Ropsten이라 불리는 이더리움 테스트 네트워크를 이용 할 수 있어서 

스마트 계약의 작성과 실행에 소모되는 이더리움 가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한번 배포된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특성상 변경이 불가하므로 테스트 네트워크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Remix는 Solidity 프로그램에 대한 소스코드 분석(보안 취약점, 가스 

비용 분석), 테스트와 디버깅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만 Solidity 스마트 계약을 

작성할 경우 이미 검증된 코드를 활 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새로 작성할 경우 충분한 테스트와 

문적인 코드 검증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특성상 만약 보안에 취약한 

스마트 계약이 배포될 경우 해커에 의한 토큰 강탈의 위험을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분산자율조직) 해킹 사건이 

있습니다. 중앙화된 조작 사람, 문서 없이 조직을 움직이는 규칙 등을 스마트 계약을 통해 분산화된 

직 운영을 목표로 SlocK. It 이라는 스타트업에 의해서 The DAO 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 

28일간의 ICO Funding 기간 중에 당시 1억5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자금을 유치하고 2016년 4월 

30일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공식 론칭을 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 계약의 코드 취약점을 이용하여 

해커에 의해서 전체 자금의 1/3에 해당하는 약 5천만 달러가 강탈당하게 되자 프로젝트는 중단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분열되는 계기가 됩니다. 스마트 계약 개발 시 

2018 년 기준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Top10 보안 취약점 (https://dasp.co/)은 숙지할 필요가 있으며,

https://ww.iosiro.com/, https://quantstamp.con/, https://runtimeverification.com/ smartcontract/ 

등의 외부 전문기관으| Smart Contract Auditing 서비스 이용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래 스마트 계약의 배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Updatable Smart Contract 작성 기법이 소개

되어 있는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배포된 스마트 계약의 신뢰 문제가 야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Solidity 언어를 배우기에도 부담스럽고, 이더리움 Solidity 스마트 계약 개발자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암호화폐 생성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이용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yWish, BlockCat, EtherParty가 있습니다. 이들을 이용하면 ERC20 토큰 이외에도 

TRON, NEO, EOS 등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단순히 토큰 생성뿐만 

아니 라 ICO 등의 Token Sale, Airdrop을 지원하는 스마트 계약 서비스를 하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을 포함해 기존 플랫폼의 블록체인 기술 및 합의 알고리즘을 뛰어 넘는 기술을 

고안했거나 아니면 기존 암호화폐 경제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경제 시스템을 설계했다면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은 소스코드가 

Github에 공개되어 있으므로 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핵심 개발인력의 확보, 

분한 개발자금과 기간의 확보, 높은 실패 확률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존하는 암호화폐 기술 및 경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더 나은 이상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를 대중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다면 Token Sales를 통한 자유치를 통해 도전하는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마치며,암호화폐 경제의 동력 가치 창출

 

그 동안 암호화폐 경제의 성장과 발전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암호화폐 경제는 실험 단계에 

있습니다. 암호화폐 경제의 규모는 유통되는 암호화폐 종류, 유통량, 가격으로 산출될 수 있습니다. 

2017년에서 2018년까지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발행되고, 각 암호화 폐별로도 유통량이 증대되어 

현격한 외형적 규모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2018년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체 가치는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러한 상황은 규제 와 암호화폐 경제 모델의 한계, 암호화폐 가치 창출 실패에 

인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라고 해서 외형의 성장에 맞춰서 내적 성장이 받쳐줘야 

경제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경제의 기본 원칙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다만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므로 성공이냐 실패냐를 판단하기엔 

성급한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진영이 성장의 변곡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가치 창출이 필수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이 그간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 중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가치 창출의 발판을 형성하는 프로젝트가 출현해 암호화폐가 재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희 망해 봅니다. 


글_강세원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