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원래부터 인간의 DNA 에 존재했다

 

#1. 첫째

 

'블록체인은 원래부터 인간의 DNA 에 존재했다' 라는 글의 주제로 

세계최고의 헤지펀드이며 가장  앞서는 퀀트 집단인 미국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에서는 금융시장의 트레이딩 전문가(퀀트)를 선발할 때 기존 금융업계 출신들을 아예

안 뽑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고착화된 거래 수업에 익숙해져 있는 퀀트

보다는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금융시장을 바라보고 남들과 다른 수익 기법을

찾아내는 인재가 필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금융업계 출신을 뽑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가끔 천문학자 출신이나

예술가 출신 등 금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을 퀀트 후보자로 뽑는다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들 었을 때, "뭐~ 돈도 많고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나는 회사

이니 무언가 재미있는 실험을 하는가보다"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블록체인은 원래부터 인간의 DNA 에 존재했다' 라는 글의 주제로  
그러나 최근 필자는 10년 전에 읽었던 칼세이건의〈코스모스)를 다시 읽으면서 왜

그들이 천문학자를 선발했는지 이해가되었습니다. 칼세이건의〈코스모스〉내용에 따르면

우리가살고 있는 자구가속한 우리 은하계에는 약 1000억개에 달하는 별들이 존재하며

우리 은하계와 비슷한 은하 역시 1000억 개 이상 존재한다고 합니다. 혹자는 우주 전역에

약 1조개의 별들을 거느린 1조개의 은하 성단이 있다 고 추측하는데요. 그 별들의 숫자는

지구에 있는 모든 모래사장의 모래를 다 헤아려도 별들의 그 숫자 를 넘어설 수

없다고 하니 우리 인간에게는 경외의 숫자입니다.

 

 


 

 

칼세이건은 지구의 모든 생물과 물질은 은하의 한부분이며 은하의 탄생과 성숙과정이

그대로 반영 된 것이 자구라고 하면서, 중력과 같이 지구상의 모든 법칙 역시 우주의

법칙과 대부분 동일하게 적 용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구를 살펴보면 우주를 예상할 수

있고 우주를 살펴보면 자구에서의 모든 법칙과 인간의 삶 그리고 미래를 헤아려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오랫동안 천체의 움직임을 살피며 기후와 길흉화복을 점쳐왔으며,

우주의 변화를해 인간 세계의 미래를 알고자 했기에 점성술 역시 천체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학문으로 설명됩니다.

 

 

 

 

 

따라서 금융 상품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우주 속에 존재하는 티끌만한부분이기에 은하수

천체의 직임을 이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금융상품의 움직임 역시, 추론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의 인재 선발 방식이 지닌 깊은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물론 그 천문학자들이 뛰어난 트레이딩 방법을 찾아

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2. 둘째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다 보면 인간의 몸 역시 작은 소우주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우리 은하계에 속한 별의 숫자는 약 1000억개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인간 두뇌의 뉴 런(신경원 神經元,neuron)의 숫자 역시 약 1000억개 수

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가장 깊숙한 지역에 자리잡은 뇌간이 있으며 뇌간은 반사작용, 심장박동,

내장활동 및 호흡기 관리 등 생명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R-영역,

번연계, 대뇌피질로 구분 하는데, 이 대뇌피질에 뉴런들이 얽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의

모든 지식은 이 세포(뉴런) 속에 암 호로 씌어져 있다고 하는데, 뉴런은 굵기가 겨우 수백 분의

1mm이며 아주 미세한 전기, 화학적 회로의 역할을 합니다.

 

이 뉴런들은 각기 다른 뉴런과 연결되어 있는데 어떤 뉴런 하나는 수천 개의 웃 뉴런 세포와

연결 된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뉴런들이 서로 연결된 것을 확인해 보면

대략 100개 가량 있다고 합니다. 이 뉴런은 인간의 두뇌 도서관으로서 모든 정보를 여기에

암호로 기록하며 그 신경망에서 모든 정보를 찾고 처리한다고 〈코스모스〉550쪽에

실려 있습니다.

 

#3. 셋째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노드와 노드의 연결이다. 그리고 마스터노드를 포함한 각 노드에서는

생태에서 발생된 모든 정보를 처리하고 전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진 속

뉴런들연결은 마치 인터넷으로 연결된 노드의 연결과 흡사하며 완벽하게 탈중앙화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든 정보 역시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암호로 저장된다고 하니

블록체인의 모든 특징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 한층 더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뉴런의 정보처리 과정 역시 중앙화 된 한 장기나 세포 등 어느 한 지점에서의 처리가

아닌 분산화 된 신경망 뉴런에서 처리되어 전달되고 저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개발하게 된 과정이나 인류가 블록체인에 열광하는 그 배경은

우리 몸 속의 DNA 뉴런 구조 자체가 블록체인과 동일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놀라운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이는 결코 지나친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은 원래부터 인간의 DNA에 존재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은 우주의 질서' 그 자체입니다.

 

글_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회장)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