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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3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난 1월 31일 정부에서

주도하는 '범정부 가상통화TF' 에서 ICO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암호화폐 발행 프로젝트의 ICO(Initial Coin Offering)를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국내 ICO 금지로 인해 대부분의 프로젝트 팀은 해외에서 법인체를 세워 ICO를 

진행합니다.


정부에서 조사한 이런 프로젝트 기업 22곳 중 13곳의 응답을 근거로 했으며, 결과상 법인의

자본금과 실제 임직원 수가 적고 모금된 금액의 활용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집어 ICO 

금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제 모금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서비스를 개시하는

사례가 너무 미비하고 플랫폼 개발 중인 단계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ICO를 완료한 

기업의 암호화페 대부분은 현재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규제를 단편적으로 펼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금의 ICT를 검색하면 산업혁명이 

빠지질 않습니다. 그만큼 시대는 앞서 있고 사회가 크게 변하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큰 요소인 loT, 로보틱스(Robotics), 인공지능, 3D 프린팅, AR/VR 

등을 통해 생산과 유통 그리고 그로 인한 사용자의 접근 모든 것이 변합니다.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되고 노동의 구조가 재편되며 가치 판단의 시점이 달라집니다. 결국 삶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이런 큰 사회의 변환점에서 블록체인은 권력의 재편을 가능하게 합니다. 실제 시스템상

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검증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투자자 입장에서 손실을 우려해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에서 막아 버리고 쇄국정책을 펼치기에는 말도 안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 입니다. 이런 아쉬운 규제에 반발하듯 지속적으로 성장하던 우리나라의 ICT 경기 전망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그래서 일까. 이번년도 1 월 17일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됩니다. 지난해부터 진행이 됐어야 했는데 그나마 약간의 숨통은 열 어주는 것입니다. 


해당 제도는 정말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한 해 별도 신청을 받고 규제 적용을 4년 동안 

면제하고 시험/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실증 규제특례, 임시허가, 신속처리, 

일괄처리 등으로 신청이 구분되며 프로젝트가 규제를 통해 막혀 시행이 불가능하거나 법령 

근거가 없어 모호하거나 법령 적용 여부 등의 확인이 필요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가능성 타진이 

규제샌 드박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산업 상태와 흐름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난 해의 블록체인 산업은 급격하게 

이슈화됨과 동시에 시장에서는 성숙도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주목받는 것과 동시에 

성숙도를 보여주기에는 기술의 성장이 그렇게 빠르지 못했습니다. 대개는 블록체인의 이슈와 

더불어 빠르게 산업에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들고 있습니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사례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세상의 구조를 재편한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지만 실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사례가 전무 하다는 것입니다. 


또 기술적으로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의 처리속도, 

확장성,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등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투자자는 블록체인이 신기술

이며 모든 시스템의 전부였다고 인지했던 것도 문제입니다. 더불어 정부의 규제에 따른 

프로젝트 진행 미흡이 현재까지 블록체인 산업 확산에 있어 실패의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산업 속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정부가 지향하는 지점이 같은 부분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확산입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조심스러운 규제의 움직임과 동시에 가능성 는 생활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의 규모도 18년도 6개의 사업에서 2019년도에는 12개의 

사업으로 확장했습니다. 지원 사업도 부동산거래, 축산물 이력 관리, 개인 통관, 온라인 투표, 

해운 물류, 국가 간 문서유통, 매물거래 이력 등 가능한 사업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꿔 생각해보면 당연하게 꼭 들어맞게 적용이 가능한 퍼즐만 시도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무수히 잠재된 가능성은 배제하고 다른 국가 등에서 이미 시도하고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만을 가져와 진행한 다는 것입니다.

 




국가차원에서 위험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규제된 블록체인 사업은 혁신성을 확보하기 

힘듭니다. 기존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는 금융권 시스템에서 조금씩 사용되거나 혁신적인 

그림을 통해 도 전하는 스타트업들의 중심에서 정부 및지자체,대기업 등으로 판도가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규제를 통해 도전자들의 성장을 막고 큰 손들의 주도 하에 생태계가 잠식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지는 시스템은 금융 경제 요소가 크게 내재된 분야이지만 큰 철학적 

그림은 기존의 국가, 기업들이 독점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재구성, 실현 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러 제한적인 요소를 통해 자본주의 구조를 답습하는 형태라면 탈중앙화 시스템은 

불필요하여 기존의 중앙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의 

블록체인 산업을 위해 정부는 규제도 필요하겠지만 이로운 모습으로 대체 시스템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인큐베이팅해 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블록체인 시스템 

자체는 국가라는 장치의 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해외 자본 유치, 연구기관과의 

연결, 기존 산업 시스템에서의 확장성 유도 등을 해줄 수 있다면 세계적으로 앞선 대체 

시스템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생각됩니다.



 



ICT 전망과 블록체인의 시사점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을 주제로 우리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이 만능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프로젝트가 존재했고 ICOS 성공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도 

있으며 그냥 그렇게 사라진 프로젝트도 존재합니다. 현재의 공통적인 결론은 ICO를 성공했든 

아니든 가격이 떨어졌고 프로젝트의 가치가 없다 혹은 낮다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젝트 팀들이 ICO 이후에 개발을 하지 않아서 그렇거나 혹은 애초에 보이는 것도 없이 

설계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라 그렇다는 의견으로 현재의 결과를 대변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젝트가 개발되어 동작하거나 설계를 구현해 동작을 시키더라도 

과는 비슷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이유로는 대부분의 프로젝트 소스코드가 비슷합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오래된 구조고 새로운 구조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화두가 되고 있지만 기존의 성공적인 구조를 복사해 쓰는 것으로도 대부분의 

프로젝트 팀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좀 더 넓게 생각해 차별점을 두자면 기존의 산업 분야에서의 

다른 점입니다. 답습된 시스템의 구조자체에 문제가 있으며 기존 중앙서버 시스템과 대체하기 

힘듭니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앞서 있고 혁신적인 제안이냐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블록체인이 적용 된 사업이 기존 대비 코인(Coin)만이 차별점이라면 그냥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의 평행선 상에서 존재하는 그림을 넘어서 새로운 창안은 그 가치가 

명백히 다릅니다. 최근 말로만 들리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의 상용화가 임박했음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5G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 

LTE만으로 만족할 것 같거나 통신료 상승, 모바일 기기 변경 등의 우려만 말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기술적으로 기존 LTE 대비 5G는 최대 20배가 빠르며 체감되는 속도는 100배 이상입니다. 

이 통신 기술을 통해 초당 기가바이트의 자료가 송 · 수신 되며 산업, 운송, 생활 등에 쓰이는 

센서 네트워크는 엄청난 고도화를 이루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고 문제가 종종 들리는 자율주행 

머신 콘트롤의 정확도가 높아져 실제 자 율주행 운송수단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초고 속, 초저지연의 통신 기술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AR/VR 등의 실감형 미디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로봇과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 서비스, 지능형 업무 자동화, 무인 매장 등이 

오차 없이 수행되는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꼭 5G라는 통신기술 뿐만은 아닙니다. 차세대 디바이스에도 변화의 바람이 

어오고 있습니다. 기존 가상세계와의 연결점인 스마트폰의 한계가 명확했으며 이제는 시장의 

포화로 삼성, LG, 애플 등 기업들의 성장은 점점 더디거나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곧 접히는 폴더블 

폰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합니다. 하나의 기업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에서 공개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이상 꽉 막힌 네모난 기기 상에서 네모난 프로그램을 눌러 운영하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은 저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아이폰이 원활한 동작으로 터치 

UI의 아이폰을 제안했다면 이제는 증강현 실에서의 UI나 음성만으로 기능의 조작을 완만하게 하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 매직리프나 MS, 애플, 삼성 등이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다른 차원의 대체 시스템 제안과 독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기존의 구조를 벗어던지고 4차 산업혁명에서 새롭게 재편되는 생산구조, 

즉 노동구조에 대해 각 참여자가 권한을 가질 수 있다고 하여 기술적으로는 기존의 높은 관리비와 

정보 의 독식, 변조, 해킹등 취약한 부분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단순히 코인이 들어가 수익이 기대되는 프로젝트 보다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산업의 모습 속에서 

대체되거나 새로운 한 축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변화를 직시하고 그 바람과 함께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탄생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제안과 민간, 정부, 기관 등의 관심을 통해 곧 도래할 변화를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은 그 변화 속에서 커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시스템으로 하여금 

세계적으로 부상할 수 있을만한 경 쟁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그랬을 때 혹자들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블록체인 속에서 더욱 부흥해 미래의 기술로 진정 우뚝 설 것 이라는 확신을 

해봅니다.


글_황병대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