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를 주총에 도입한다면···

블록체인을 통한 소액 주주들의 반란을기다리며



'블록체인을 통한 소액 주주들의 반란을기다리며' 3월은 주주총회의 달이다.

12월 결산 기업들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그 기간 안에

등록된 주주들에게 주총 일자, 장소, 회의 목적사항 등을 통지한다. 주총에서는 2018년 

제무재표의 승인 외 이사회 이사의 신규선임이나 연장 등을 의결하고 그 외 주총 안건

으로 사업목적 추가 또는 변경, 이사나 감사의 보수한도를 승인하게 된다.

실제 물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참여가 힘든 주주들을 위해서 전자투표가 가능한데 

이를 활용하는 주주들은 많지 않다.







블록체인을 통한 소액 주주들의 반란을기다리며 소액주주로 칭해지는 소규모 

투자자들의 경우 그 참여도가 현저히 낮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소액 

투자자들이 이제는 자신의 수익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날이 머지 않았다.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예전 같지 않기도 하지만 기술의 발달과 시스템의 운용 또한 

점차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주총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이슈를 들자면 단연 대한항공을 들 수 있겠다. 오래도록 

총수 일가의 전횡과 군림에 대해 사회적 비판이 일었다. 실제 대한항공을 경영하는 조회장

 은 대한항공 자분 0.01%(2018년 9월 30일 기준 1 만4130주)를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대한항공을 가족회사 처럼 부릴 수 있었던 것은 그룹 자주회사인 한진칼을 

조회장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최대

주주는 한진칼로 지분 29.96%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이 한진칼의 지분 구조를 보면 조회장, 

장녀, 장남, 차녀 등 오너 일가족 등이 28.70%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니 까 대한항공 지분 30%

가량을 한진칼이 갖고 있고, 이 한진칼 자분의 29%가량을 조씨 일가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만으로 시총 3조 3717억원(2019년 2월 12일 종가71준)의 대한항공을 떡 

주무르듯 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선 아주 자연스런 일이 되어 버렸다.

 


▲ 이미지 출처 : Optimist Daily  https://bit.ly/2UnlDPW



그렇다면 실제 한진칼의 대주주와 2대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KCGI(10.71%, 2018년 12월 

28일 기준), 3대주주인 국민연 금(7.34%)을 제외하면 53.25%는 소액 투자자들이다. 

국민연 금은 대한항공에 대해 주주권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렇게 연합이 불발된 

상태에서 현재 KCGI는 '밸류한진(www.valuehanjjn.com)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소액

주주들의 우호 자분을 확보하고 나섰다. 소액주주들은 이번에 어떻게 행동 할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 투표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다수의 표가 묵살되는데 이로 인해 일정 

비율을 가진 자의 전횡이 일어나는 것이 문제이다. 무엇보다 소액주주들은 자신들의 자산

이나 수익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나 움직일 뿐, 예를 들어 상장 폐지나 배임 횡령으로 

인한 배당에 차밀이 생기거나 이와 유사한 이유로 주가가 폭락한 경우 외에 운영진의 

도덕성이나 정의 구현 등에는 관심없는 것이 현실이다.


"주식을 사는 일은 기업을 사는 일이다." "이런 식의 표어는 식상하다." 단타라고 볼 수 

있는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재무제표 보다 이슈를 따라 수익만 바라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배당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총에는 더더군다나 관심이 없다. 

우리나라 한국의 재벌구조와 기업 운영 방식의 여러 문제들은 과반수를 넘는 다수의 소액

주주들의 방임에서 비롯한 고도 볼 수 있다.

 




현재 주주총회의 투표 실행 여부는 신원인증이나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이냐 식의 신뢰기반을 

묻는 차원으로까지 와 있지도 않다. 만약 투명한 투표로 신뢰기반을 확보한 투표방식이 

더 나은 수익을 보장한다면 소액주주들은 결집할 것이다. 이번 대한항공 주총을 계기로 

소액주주들의 결집과 이를 위한 전자투표의 방식은 더욱 현실적으로 요구될 것이다. 

투표자들의 권익과 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넘어 조작 불가능성을 위한 시스템 개혁은 

반드시 요구될 것이다. 금융 분야에 이어 블록체인 적용 분야로 투표를 꼽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일 수 있을 것이다.


전자투표를 통해 직접 투표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섰고 이제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투표를 

통해 투표 방식에 신뢰를 더하고 대중적 참여를 일으키고 있다. 2014년 스페인 신생정당 

포데모스(podemos)는 루미오(loomio)라는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행부 26명을 

아고라투표(agora voting)로 뽑았고 유럽 의회에 진출하기까지 했다. 2014년 당시 이 신생 정당의 

행보는 파격적이었고 참여율은 그들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이들은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은 

온라인을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조달했다. 


무엇보다 이 투표시스템의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의 분산저장,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유권자 컴퓨터에서만 투표 전 과정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설계했고 과감하게 

포데모스와 유료계약을 하지 않고 무료로 이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했다. 현재 이를 개발한 IT 

스타트업 '앤보트(nVotes)' 는 투표시스템을 웹 기반 모듈형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최대한 다양한 

기기에서 설치, 작동할 수 있게 했고 유럽 여러 국가와 협약을 맺었으며, 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도 

진출 중이다.  최근, 보다 발전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기업과 

협력을 시작했다.



▲ 이미지 출처 : Credit: FlyerDiaries.com https://bit.ly/2IinSg6



덴마크 자유당(Danish Liberal Alliance)은 내부 합의를 위해 2014년 4월 22일 코펜하겐 

교외의 Hvidovre 마을 지역부 연례회의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새로운 내부 전자투표 

시스템을 사용해 내부 투표를 진행했다.

 

2016년 미국 텍사스 주 자유당의 대선후보 선정과 유타 주 공화당의 대선후보 선정에 

블록체인을 활용했는데 블록체인 투표가 제공하는 편의 때문에 기존보다 더 많은 유타 주 

당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온라인상에 등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청원 및 자문 

투표를 위한 블록체인 활용 선거 플랫폼(Blockchain-based election platform)을 시용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E-vox를 사용하여 여러 단계의 선거 절차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로 옮겨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경기도 따복 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사업 심사 온라인 투표에 

블록체인을 활용했다. 공동체 대표 815명 뿐 아니라 구성원 7335명도 사업내용을 학습하고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D-CENT(Decentralized Citizens Engagement Technologies) 라는 분산형 시민 참여 기술은 

직접 민주주의를 위한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이는 시민 중심 조직으로 구성돼 유럽 

전역에서 민주주의 선도자 역할을 하여, 2013년부터 2016년 까지 4년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문제 해결책을 공동으로 제안 및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전자투표는 이미 존재했다. 모바일, PC 등 기존 전자기기나 투표를 위해 전문 장비를 

사용한 전자투표는 최근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전자투표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이슈를 던지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https://bit.ly/2oeuQpZ



중앙 관리자 없이 시민 스스로 투표 기록을 검증해 신뢰할 수 있는 투표를 실행하는 것이다. 

대선과 같은 비밀투표 시스템에 적용하기 쉽지 않지만, 중소규모인 주주총회나 당내 의사결정과 

같이 비밀투표가 보장될 필요가 없는 규모의 투표에 현재로서는 적용 가능하다. 전자투표의 

로세스와 결과의 정당성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위해서 블록체인 기술은 꼭 고려되어야 

하는 기술일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 재벌가의 이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번 주총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 

더 나아가 주주들이 자기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투표를 적극적으로 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대를 뛰어넘어 당원으로서 정당투표와 국민으로서 국가적 대선에도 적극적인 투표와 의사

결집을 위한 노력들이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통해 활발한 관심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고대한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코인의 투기적 붐으로 인해 많은 대중들이 인지하고 있는 기술이 

되어가고 있다. 블록체인은 복합적 기술이다. 기술에 사회적 이슈, 제도와 심리, 게임 이론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유발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에 따라 기존의 시스템에 

더해져 대중적 관심을 촉발하고 자신들의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기술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사회달라진다. 블록체인은 유권자로 

하여금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깨닫게 하고 있다. 


글_오영화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



규제 샌드박스의 명암

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살펴보는 한·중 블록체인 산업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다양한 글을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 이라는 단어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블록체인을 '최신 기술' 이라고 인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2008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탄생한 이 기술이

대중에게 주목받게 된 계기가 비교적 '최근'일 뿐입니다. 


2017년 비트코인 투기 열풍으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기술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법적 

필요성이 커진 것을 논외로 하더라도 블록체인 기술이 유용성을 인정 받으면서,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리된 제도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2019년 1 월 17일부터 '규제 샌드박스(Regulator

Sandbox)' 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한국의 규제 샌드박스, 매력적이지만 '일단정지'


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살펴보는 한·중 블록체인 산업에서 먼저, '규제 샌드박스' 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규제 샌드박스는 혁신적인 신제품 · 서비스에 대해 기존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입니다. 2017년에 영국에서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ICT 융합 및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블록체인 산업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해당 제도의 근거법인 '정보통신융합법' 과 '산업융합촉진법'이 올해 

1월 17일부터 발효되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규제 신속 확인 제도'가 있습니다. 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산업융합 신제품 · 

서비스의 허가 등이 필요한지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 정부 허가 등의 필요 여부 및 허

기준이나 요건을 신속하게 확인해주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제도' 입니다. 산업융합 신제품·서비스에 대해 기존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 경우 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제한된 구역 · 기간 · 규모 안에서 규제의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받아 신제품 · 서비스에 대한 시험 · 검증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시허가' 제도가 있습니다. 규제에 가로막혀 시장 출시가 어려운 산업융합 신제품 · 

서비스에 대해서는 해당 제도를 활용해 출시를 허용해 줍니다.



▲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https://bit.ly/2pzjz62



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살펴보는 한·중 블록체인 산업에서 이렇듯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업계는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여전히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프로젝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분리가 가능하게끔 한다지만, 여전히 많은 프로젝트가 이 둘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것은 어렵다는 견해입니다. 


여기에 부처별로 운영되는 규제 샌드박스 신청 과정에서도 난항을 겪고있습니다. 

신청 과정에서 분류 기준이 없는 데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특성상 관할이 중복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업계로서는 의도치 않은 '눈치 게임'을 해야 합니다. 어쨌든 기업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관련 설명회에 인파가 몰리는 현상만 봐도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대다수 기업 및 프로젝트가 법적 검토 등 사전 검토를 

충분히 하고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라, 신청 건수 자체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원고 마감 2월 1일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10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건) 



이미지 출처 : https://bit.ly/2TXnEgK



중국, 2017년에 규제 샌드박스 첫 실시


 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살펴보는 한·중 블록체인 산업에서 필자는 그동안 중국이 

블록체인 분야에 있어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포착하고, 한국과 비교 분석한 내용을 

공유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떨까요? 중국도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

하고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중국은 2017년 5월, 구이저우성 구이양(債州省 貴陽)에서 블록체인 관련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중국 대륙 내 최초로 시행했습니다. 구이양사는 중국 내 빅데이터 산업단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2017년 1월에 시 정부 대표단이 실리콘 밸리 블록체인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북미 블록체인 협회와 MOUS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구이양에 이어 장시성 간저우(江西省 雜州)도 같은 해 7월 31 일, 정부 주도 블록체인 

샌드박스 특구를 출범시켰습니다. 



▲ 이미지 출처 : methodshop .com https://bit.ly/2TYyClW



간 저우의 경우, 중국의 과기부 격인 공신부(공업화신식화부, I業和信息化部) 산하의 

인터넷금융 국점실험실이 처음으로 안착시킨 프로젝트였습니다. 중국 대특과 일국양제

(一國雨制)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홍콩은 금융 관리국에서 2016년 9월,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FSS)'를 출범시켰습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 

5개가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받아 운영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에서 한국이 참고할만한 부분이 있을지 살펴봅시다

신청 요건은 제도 특성상 비슷합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들은 사업 적합 요건을 갖춰야 

하며, 샌드박스의 적용을 받으려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혁신적이 어야 합니다. 중국의 신청 

요건은 까다로운 편입니다. 시험 전, 시험 도중, 시험 이후 3가지로 단계가 나뉩니다. 


먼저 시험 전에는 중국인민은행,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중국 

보험감독 관리위원회는 각각의 시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분류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시험 기간, 일반 소비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B2C 여부, 시험 기간 동안의 기관 융자한도 

등을 지정합니다. 또한 소비자의 알 권리, 선택의 자유 등 소비자 권익 보호 대책을 세부적

이고 엄격하게 규정합니다. 시험 과정에서 해당 기업은 위의 네 기관에 시험 진행 과정 

관련 정기 보고를 해야 하며, 시험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를 제출하고 서면보고를 해야 합니다. 





또 위의 네 기관의 불시 점검에 응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이후에는 네 기관에 

시험 피드백을 제출합니다. 만약 시험이 실패했을 경우, 구체적인 퇴거 방안을 지정해야 

며, 손실 최소화 방안을 확보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규제 샌드박스의 적용 대상에 관해 알아봅시다. 한국은 'ICT 규제 샌드박스' 

라고 칭하며 비교적 넓은 폭으로 시행한다면, 중국은 '핀테크'에 특화했습니다. 

따라서 은행권과 그 관련 기업이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우선 적용 받게 했습니다. 중국

에서는 첫 시험 결과가 좋은 경우, 합격 요건을 재차 충족시킨 핀테크 기업이 본격적인 

테스트 환경에 돌입 하게 됩니다.  이후 운영모델이 안정화 된 것으로 여겨지면 

금융 외 영역에서의 확장 적용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신청 분류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신청 범위가 넓어 담당 기관이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중국은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을 주축으로해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 중국증권감독위원회, 중국보험

감독관리위원회 네 곳의 관이 관련 규정의 형식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적용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네 기관은 샌드박스 대상 기업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의 

세부적인 시행을 책임집니다.  또한 지방금융주관부가 샌드박스를 적용받으려는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 과정을 관리하며 중앙정부에 진행 상황을 보고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https://bit.ly/2I0obg9



한국의 규제 샌드박스, 가뭄 속 단비 되길

 

중국을 비롯해 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사전 준비가 미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적용 대상군이 비교적 넓어, 혜택을 받을 

대상도 많다는 뜻이 됩니다. 이에 비해 중국은 은행권이나 블록체인 등 핀테크 관련 기업에는 

매우 환영할 만한 제도지만, 혜택을 받을 대상이 비교적 적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18년, 블록체인 관련 각종 행사에서 많은 발표자들이 규제 관련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회색 지대에 몰려,갈팡질팡할만한 상황이 많았던 만큼, 

규제 샌드박스는 업계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제도가 한국 블록체인 산업에, 

더 나아가 한국의 전반적인 산업 영역에서 단비가 되길 바랍니다.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은 협업하는 사례를 늘려가는 것

입니다.  중국 블록체인 산업 전반이 이런 부분을 잘하고 있어 한국도 이런 사례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금융권의 협업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권이 구축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있었으며, 2018년 8월에 공동인증 서비스인 '뱅크사인' 을 출시했습니다. 

당 서비스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향후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함께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각 기관이나 금융사에 따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 수도 있고, 이에 따른 조율로 속도가 늦 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손뼉도 맞아야 소리가 나는 것 처럼. 찬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글_주아름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난 1월 31일 정부에서

주도하는 '범정부 가상통화TF' 에서 ICO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암호화폐 발행 프로젝트의 ICO(Initial Coin Offering)를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국내 ICO 금지로 인해 대부분의 프로젝트 팀은 해외에서 법인체를 세워 ICO를 

진행합니다.


정부에서 조사한 이런 프로젝트 기업 22곳 중 13곳의 응답을 근거로 했으며, 결과상 법인의

자본금과 실제 임직원 수가 적고 모금된 금액의 활용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집어 ICO 

금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제 모금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서비스를 개시하는

사례가 너무 미비하고 플랫폼 개발 중인 단계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ICO를 완료한 

기업의 암호화페 대부분은 현재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규제를 단편적으로 펼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금의 ICT를 검색하면 산업혁명이 

빠지질 않습니다. 그만큼 시대는 앞서 있고 사회가 크게 변하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큰 요소인 loT, 로보틱스(Robotics), 인공지능, 3D 프린팅, AR/VR 

등을 통해 생산과 유통 그리고 그로 인한 사용자의 접근 모든 것이 변합니다.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되고 노동의 구조가 재편되며 가치 판단의 시점이 달라집니다. 결국 삶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이런 큰 사회의 변환점에서 블록체인은 권력의 재편을 가능하게 합니다. 실제 시스템상

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검증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투자자 입장에서 손실을 우려해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에서 막아 버리고 쇄국정책을 펼치기에는 말도 안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 입니다. 이런 아쉬운 규제에 반발하듯 지속적으로 성장하던 우리나라의 ICT 경기 전망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그래서 일까. 이번년도 1 월 17일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됩니다. 지난해부터 진행이 됐어야 했는데 그나마 약간의 숨통은 열 어주는 것입니다. 


해당 제도는 정말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한 해 별도 신청을 받고 규제 적용을 4년 동안 

면제하고 시험/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실증 규제특례, 임시허가, 신속처리, 

일괄처리 등으로 신청이 구분되며 프로젝트가 규제를 통해 막혀 시행이 불가능하거나 법령 

근거가 없어 모호하거나 법령 적용 여부 등의 확인이 필요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가능성 타진이 

규제샌 드박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산업 상태와 흐름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난 해의 블록체인 산업은 급격하게 

이슈화됨과 동시에 시장에서는 성숙도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주목받는 것과 동시에 

성숙도를 보여주기에는 기술의 성장이 그렇게 빠르지 못했습니다. 대개는 블록체인의 이슈와 

더불어 빠르게 산업에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들고 있습니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사례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세상의 구조를 재편한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지만 실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사례가 전무 하다는 것입니다. 


또 기술적으로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의 처리속도, 

확장성,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등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투자자는 블록체인이 신기술

이며 모든 시스템의 전부였다고 인지했던 것도 문제입니다. 더불어 정부의 규제에 따른 

프로젝트 진행 미흡이 현재까지 블록체인 산업 확산에 있어 실패의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산업 속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정부가 지향하는 지점이 같은 부분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확산입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조심스러운 규제의 움직임과 동시에 가능성 는 생활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의 규모도 18년도 6개의 사업에서 2019년도에는 12개의 

사업으로 확장했습니다. 지원 사업도 부동산거래, 축산물 이력 관리, 개인 통관, 온라인 투표, 

해운 물류, 국가 간 문서유통, 매물거래 이력 등 가능한 사업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꿔 생각해보면 당연하게 꼭 들어맞게 적용이 가능한 퍼즐만 시도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무수히 잠재된 가능성은 배제하고 다른 국가 등에서 이미 시도하고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만을 가져와 진행한 다는 것입니다.

 




국가차원에서 위험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규제된 블록체인 사업은 혁신성을 확보하기 

힘듭니다. 기존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는 금융권 시스템에서 조금씩 사용되거나 혁신적인 

그림을 통해 도 전하는 스타트업들의 중심에서 정부 및지자체,대기업 등으로 판도가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규제를 통해 도전자들의 성장을 막고 큰 손들의 주도 하에 생태계가 잠식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지는 시스템은 금융 경제 요소가 크게 내재된 분야이지만 큰 철학적 

그림은 기존의 국가, 기업들이 독점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재구성, 실현 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러 제한적인 요소를 통해 자본주의 구조를 답습하는 형태라면 탈중앙화 시스템은 

불필요하여 기존의 중앙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의 

블록체인 산업을 위해 정부는 규제도 필요하겠지만 이로운 모습으로 대체 시스템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인큐베이팅해 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블록체인 시스템 

자체는 국가라는 장치의 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해외 자본 유치, 연구기관과의 

연결, 기존 산업 시스템에서의 확장성 유도 등을 해줄 수 있다면 세계적으로 앞선 대체 

시스템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생각됩니다.



 



ICT 전망과 블록체인의 시사점


ICT 트렌드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방향을 주제로 우리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이 만능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프로젝트가 존재했고 ICOS 성공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도 

있으며 그냥 그렇게 사라진 프로젝트도 존재합니다. 현재의 공통적인 결론은 ICO를 성공했든 

아니든 가격이 떨어졌고 프로젝트의 가치가 없다 혹은 낮다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젝트 팀들이 ICO 이후에 개발을 하지 않아서 그렇거나 혹은 애초에 보이는 것도 없이 

설계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라 그렇다는 의견으로 현재의 결과를 대변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젝트가 개발되어 동작하거나 설계를 구현해 동작을 시키더라도 

과는 비슷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이유로는 대부분의 프로젝트 소스코드가 비슷합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오래된 구조고 새로운 구조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화두가 되고 있지만 기존의 성공적인 구조를 복사해 쓰는 것으로도 대부분의 

프로젝트 팀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좀 더 넓게 생각해 차별점을 두자면 기존의 산업 분야에서의 

다른 점입니다. 답습된 시스템의 구조자체에 문제가 있으며 기존 중앙서버 시스템과 대체하기 

힘듭니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앞서 있고 혁신적인 제안이냐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블록체인이 적용 된 사업이 기존 대비 코인(Coin)만이 차별점이라면 그냥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의 평행선 상에서 존재하는 그림을 넘어서 새로운 창안은 그 가치가 

명백히 다릅니다. 최근 말로만 들리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의 상용화가 임박했음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5G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 

LTE만으로 만족할 것 같거나 통신료 상승, 모바일 기기 변경 등의 우려만 말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기술적으로 기존 LTE 대비 5G는 최대 20배가 빠르며 체감되는 속도는 100배 이상입니다. 

이 통신 기술을 통해 초당 기가바이트의 자료가 송 · 수신 되며 산업, 운송, 생활 등에 쓰이는 

센서 네트워크는 엄청난 고도화를 이루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고 문제가 종종 들리는 자율주행 

머신 콘트롤의 정확도가 높아져 실제 자 율주행 운송수단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초고 속, 초저지연의 통신 기술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AR/VR 등의 실감형 미디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로봇과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 서비스, 지능형 업무 자동화, 무인 매장 등이 

오차 없이 수행되는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꼭 5G라는 통신기술 뿐만은 아닙니다. 차세대 디바이스에도 변화의 바람이 

어오고 있습니다. 기존 가상세계와의 연결점인 스마트폰의 한계가 명확했으며 이제는 시장의 

포화로 삼성, LG, 애플 등 기업들의 성장은 점점 더디거나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곧 접히는 폴더블 

폰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합니다. 하나의 기업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에서 공개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이상 꽉 막힌 네모난 기기 상에서 네모난 프로그램을 눌러 운영하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은 저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아이폰이 원활한 동작으로 터치 

UI의 아이폰을 제안했다면 이제는 증강현 실에서의 UI나 음성만으로 기능의 조작을 완만하게 하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 매직리프나 MS, 애플, 삼성 등이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다른 차원의 대체 시스템 제안과 독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기존의 구조를 벗어던지고 4차 산업혁명에서 새롭게 재편되는 생산구조, 

즉 노동구조에 대해 각 참여자가 권한을 가질 수 있다고 하여 기술적으로는 기존의 높은 관리비와 

정보 의 독식, 변조, 해킹등 취약한 부분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단순히 코인이 들어가 수익이 기대되는 프로젝트 보다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산업의 모습 속에서 

대체되거나 새로운 한 축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변화를 직시하고 그 바람과 함께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탄생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제안과 민간, 정부, 기관 등의 관심을 통해 곧 도래할 변화를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은 그 변화 속에서 커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시스템으로 하여금 

세계적으로 부상할 수 있을만한 경 쟁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그랬을 때 혹자들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블록체인 속에서 더욱 부흥해 미래의 기술로 진정 우뚝 설 것 이라는 확신을 

해봅니다.


글_황병대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 경제도 통상 화폐 경제와 유사하게 정책, 경제 참여자, 유통 시장,

통화 가치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암호화폐 경제를 구성하는

주요 정책과 이를 구현하는 기술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을 위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화량 공급 정책 (알고리즘)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 이라는 주제로 법정 통화의 경우 통화 정책을 중앙 

당국에서 경제 상황 및 정책에 의해서 결정하는데 비해서, 암호화폐의 경우 설립자가 

설계한 통화 정책이 알고리즘으로 구현되어 블록체인 네트워크 에서 실행됩니다. 

암호화폐 통화 정책은 공급 및 유통량을 결정하는 통화량 정책과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해당하는 합의 알고리즘으로 크게 구성됩니다. 


2019년 2월 8일 현재 비트 코인의 경우 총 17,525,612 BTC가 공급돼 유통되고 있으며, 

작업증명(P0W)에 의해서 약 10분에 한개의 블록이 생성되는 대가로 채굴자에게 신규 12.5 

BTC를 분배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 3일 최초 블록인 Genesis Block 생성 

시 총 통화량 50 BTC(당시 신규 블록에 대한 보상)부터 시작해 현재 17,525,612 BTC 까지 

인위적인 공급 없이 오로지 채굴자에 의한 POW 방식에 의해서 공급되었습니다. 





21 만번째 블록마다 신규 BTC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쳐 약 2140년 즈음에 

총 통화량이 2100만개에 도달하면 더 이상 신규 BTC가 발행되지 않는 통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ICO를 통해 조달된 금액에 대한 대가로 약 7천 200만 ETH부터 

초기 공급량으로 설정돼 Genesis Block이 생성됐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반한 ERC20 

Token의 경우 별도 통화량 공급 정책 또는 알고리즘 없이, 초기에 총 공 급량을 결정하고 

암호화폐 재단 및 회사에서 백서 등에 언급 된 내부 정책에 따라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

에게 배분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합의 알고리즘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 되는 합의 알고리즘은 

블록체인에 포함된 거래 이력 등의 정보에 위변조 방지에 대한 신뢰를 제공 하는 한편,

통화량 공급 알고리즘에 의해서 발행된 신규 통화 를 누구에게 분배할 것이냐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합의 알고리즘으로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PoW(Proof-of-Work)의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신규 거래 이력에 대한 합의 알고리즘을 

수행해 신규 블록 채굴에 성공하는 채굴자에게 정해진 신규 발행 BTC를 

지급하게 됩니다. 


Pow가 전력을 많이 낭비하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코인 지분(Stake)에 

비례해서 블록을 생성할 권리를 부여하는 자분증명(PoS, Proof-of-Stake)이 있습니다. 

PoS는 지분에 따라 신규 블록을 생성하고 이에 따른 신규 코인을 배분 받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조만간 PoW에서 PoS로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 투표로 선출된 소수만이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of-Work)이 있습니다.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참여자들 

개인의 지분량 만큼 투표로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위임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채굴 권한을 위임 받은 소수의 제한된 채굴자만 참여하게 되어 네트워크의 전체 채굴 비용 및

 유지 비용을 낮추고 동시에 채굴 및 생성된 신규 블록의 전파 속도를 가속화해, 높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로 블록체인 SNS인 스팀잇이 있습니다. 

스팀잇은 선출된 21명의 증인(Witness)으로 불리는 위임자에 의해서 채굴이 수행되어 총 채굴 

비용을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껴진 채굴 비용에 의해서 신규 발행된 코인은 

증인들에게 10%분배되고 나머지 90%는 스팀잇 서비스 기여자들과 코인 보유자들에게 

배분됩니다. 


이러한 합의 알고리즘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기반이 되지만, 

때론 블록체인 네트워크 분열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에 따라 

거래지연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성능 향상을 위한 합의 알고리즘 

변경을 논의하던 과정에 있어서 개발자들이 제시한 방식(User Actuate Soft ForK Segwit)과 

기 존 채굴자들이 제시한 방식(User Activate Hand ForK, 블록사이즈 증가)이 대치되고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서 주요 채굴자들에 의해서 Hard Fork가 단행돼 비트코인 캐시가 탄생하게 

되 는 계기가 됩니다.


암호화폐 경제를 구현하는 기술


암호화폐 경제와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 가장 쉽게,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ERC20 스마트 계약을 통해서 암호화폐를 손쉽게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게 하여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근래 진행되는 신규 ICO의 대부분 암호화폐가 ERC20에 의해서 

생성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은 일종의 어플리케이션으로 Solidity 라고 불리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의해서 작성,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돼 실행되는 분산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Solidity 언어는 객체지향 언어의 형식을 띄고 있으며,Javascript 및 C 언어와 유사한 문법을 

취하고 있다. ConsenSys사에서 이더리움 토큰 생성을 위한 스마트 계약 예제를 Github에 공개

했으니 이를 참고하길 바란다. Solidty를 이용해 스마트 계약을 작성하 거나 ERC20 토큰을 생성

하기 위해서 이더리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노드를 구성해 진행하는 방법이 정석이나, 별도의 노드 

구성 및 개발환경의 구축 없이 Remix라는 웹 상에서 구동되는 이더리움 개발환경(IDE)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Remix를 이 용하면 Ropsten이라 불리는 이더리움 테스트 네트워크를 이용 할 수 있어서 

스마트 계약의 작성과 실행에 소모되는 이더리움 가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한번 배포된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특성상 변경이 불가하므로 테스트 네트워크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Remix는 Solidity 프로그램에 대한 소스코드 분석(보안 취약점, 가스 

비용 분석), 테스트와 디버깅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만 Solidity 스마트 계약을 

작성할 경우 이미 검증된 코드를 활 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새로 작성할 경우 충분한 테스트와 

문적인 코드 검증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특성상 만약 보안에 취약한 

스마트 계약이 배포될 경우 해커에 의한 토큰 강탈의 위험을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분산자율조직) 해킹 사건이 

있습니다. 중앙화된 조작 사람, 문서 없이 조직을 움직이는 규칙 등을 스마트 계약을 통해 분산화된 

직 운영을 목표로 SlocK. It 이라는 스타트업에 의해서 The DAO 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 

28일간의 ICO Funding 기간 중에 당시 1억5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자금을 유치하고 2016년 4월 

30일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공식 론칭을 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 계약의 코드 취약점을 이용하여 

해커에 의해서 전체 자금의 1/3에 해당하는 약 5천만 달러가 강탈당하게 되자 프로젝트는 중단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분열되는 계기가 됩니다. 스마트 계약 개발 시 

2018 년 기준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Top10 보안 취약점 (https://dasp.co/)은 숙지할 필요가 있으며,

https://ww.iosiro.com/, https://quantstamp.con/, https://runtimeverification.com/ smartcontract/ 

등의 외부 전문기관으| Smart Contract Auditing 서비스 이용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래 스마트 계약의 배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Updatable Smart Contract 작성 기법이 소개

되어 있는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배포된 스마트 계약의 신뢰 문제가 야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Solidity 언어를 배우기에도 부담스럽고, 이더리움 Solidity 스마트 계약 개발자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암호화폐 생성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이용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yWish, BlockCat, EtherParty가 있습니다. 이들을 이용하면 ERC20 토큰 이외에도 

TRON, NEO, EOS 등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단순히 토큰 생성뿐만 

아니 라 ICO 등의 Token Sale, Airdrop을 지원하는 스마트 계약 서비스를 하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을 포함해 기존 플랫폼의 블록체인 기술 및 합의 알고리즘을 뛰어 넘는 기술을 

고안했거나 아니면 기존 암호화폐 경제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경제 시스템을 설계했다면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은 소스코드가 

Github에 공개되어 있으므로 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핵심 개발인력의 확보, 

분한 개발자금과 기간의 확보, 높은 실패 확률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존하는 암호화폐 기술 및 경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더 나은 이상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를 대중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다면 Token Sales를 통한 자유치를 통해 도전하는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마치며,암호화폐 경제의 동력 가치 창출

 

그 동안 암호화폐 경제의 성장과 발전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암호화폐 경제는 실험 단계에 

있습니다. 암호화폐 경제의 규모는 유통되는 암호화폐 종류, 유통량, 가격으로 산출될 수 있습니다. 

2017년에서 2018년까지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발행되고, 각 암호화 폐별로도 유통량이 증대되어 

현격한 외형적 규모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2018년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체 가치는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러한 상황은 규제 와 암호화폐 경제 모델의 한계, 암호화폐 가치 창출 실패에 

인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라고 해서 외형의 성장에 맞춰서 내적 성장이 받쳐줘야 

경제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경제의 기본 원칙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다만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므로 성공이냐 실패냐를 판단하기엔 

성급한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진영이 성장의 변곡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가치 창출이 필수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이 그간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 중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가치 창출의 발판을 형성하는 프로젝트가 출현해 암호화폐가 재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희 망해 봅니다. 


글_강세원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


블록체인 개발자는 왜 노벨경제학상 후보에 올랐을까?
인물을 통해알아보는 블록체인 발전의 인사이트

"인물을 통해알아보는 블록체인 발전의 인사이트" 라는 글을 주제로  
은행과 같은 금융회사들은 고객의 거래 장부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보안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함부로 은행서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견고하게
건물을 짓고 가장 깊숙한 곳에 슈퍼컴퓨터를 두고 보안장치와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외부침입자를 막기 위해 청원 경찰과같은 보안 인력과장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돈 거래를 하려면 단 한 번의 거래를 할지라도 은행에서 설치하라고 하는 여러 가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매우 번거롭습니다.










Ⅰ.
데이비드 차움 (David Chaum)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ECash' 를 만든 사람입니다. 암호화폐 발명가, 익명통신의 아버지로
불리웁니다.  1983년 은닉서명(Blind Signiture)이라는 기술을 개발했고, 1989년 디지털화폐
회사인 DigiCash를 설립해 암호화폐 'ECash' 를 출시했습니다. 1994년 DigiCash는 ECash를
사용한 첫 전자 결제에 성공하고 다음 해에 미국의 소규모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어 디지털 화폐를
영하기 시작했으나 이 당시에는 프라이버시 보호보다는 더 편리하고 보편화 된 신용카드를
선호
하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해 빛을 보지 못하고 몇 년 후에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것입니다.



Ⅱ.
애덤 백 (Adam Back)


"인물을 통해알아보는 블록체인 발전의 인사이트" 라는 글을 주제로 다음 인물은 '애덤 백
(Adam Back)' 입니다. 1997년 스팸메일과 DoS 공격을 막기 위한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
시스템으로 해시캐시(Hashcash)를 제안합니다. 해시캐시는 대량 스팸메일을 막기 위해 개발한 Pow 
시스템으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주어 대량 스팸메일 발송을 못하게 하려 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메일을 발송하기 위해서는 해시캐시 스탬프를 미리 받아야 하는데, 이 스탬프를 받으려면 컴퓨터
연산을 통해 일정한 해시(hash)를 찾도록 하는 작업증명(Pow) 과정을 거치도록 설계했습니다.
해시캐시가 도입한 작업증명 방식은 이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개발한
비트코인(Bitcoin)에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Nick Szabo 이미지 출처 : https://bit.ly/2HXiwa6

Ⅲ.
닉 재보 (Nick Szabo)


1998년에 비트코인의 기원으로 불리는 '비트골드(Bit Gold)' 라는 가상화폐의 원리와
구조를 고안합니다. 탈중앙화 디지털 화폐로 참여자들이 컴퓨팅 자원을 통해 암호화 퍼즐을
푸는 방식으로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다수가 대답이 유효하다고 인정해야 다음 퍼즐로 옮겨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퍼즐이 풀리고 네트워크 인증을 통과하면 그 퍼즐은 다음 퍼즐의 일부가 됩니다.
복사 붙여넣기를 통한 부정 행위 차단으로 디지털 화폐의 이중지불 문제 해결에 기여합니다.



▲ wei Dai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https://bit.ly/2FF8vN7

Ⅳ.
웨이 다이 (wei Dai)


"인물을 통해알아보는 블록체인 발전의 인사이트" 라는 글을 주제로 다음 인물은 '웨이 다이
(wei Dai)' 입니다.  1998년 비트코인의 탄생에 큰 영향을 준 'B-money' 를 고안합니다. 
각 참여자가 그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모든 참여자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
해시함수로 암호화해 서로 연결된 블록으로 저장합니다.  거래 발생에 의해 새로운 블록을
추가할 때 가장 먼저 암호를 풀어 성공한 참여자에게 그것을 인센티브로 주는 작업증명(Pow)과
보유한 암호화폐의 양에 따라 일부 참여자에게만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지분증명(PoS)
방법도 제안한 인물입니다.



▲ Satoshi Nakamoto 이미지 출처 : https://bit.ly/2CFkCYo


Ⅴ. 사토시 나카모토 (Satoshi Nakamoto)

비트코인(bitcoin)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익명의 개인 혹은 단체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날의 탈중앙화된 분산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그 공로로 2016년 노벨경제학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2009년 1 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최초의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을 생성하고 1 월 10일 비트코인 소스코드를 이메일로
무료 오픈소스 방식으로 배포합니다.

그 이후 2010년 말 자신에 대해 밝히지 않은 채 프로젝트를 떠났습니다. 2009년 1 월 사토시 나카
모토는 본인의 PC 를 이용해 50BTC를 채굴한 뒤, Hal Finney(PGP 개발자, Phill Zimmemnann
이은 2인자) 에게 10비트코인을 송금합니다. Hal Finney는 본인의 PC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했는데
당시 블록번호가 70번대였으며 창시자를 제외하고 최초의 비트코인 채굴자가 되었습니다.



▲ Vitalik Buterin 이미지 출처 : flickr https://bit.ly/2FGn3Mn

Ⅶ.
비탈릭 부테린 (Vitalik Buterin)


2013년 러시아 출신 캐나다 이민자로 19세 청년 대학중퇴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차세대 스마트 계약 및 분산 응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이라는 이더리움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2014년 겨울, 비탈릭 부테린은〈포브스〉와〈타임〉이 공동 주관하는 IT계의 노 벨상이라 불리는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 에서 IT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당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를 제치고 따낸 성적이어서 전세계에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추가해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2세대 블록체인' 블록체인 2.0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금융거래에 한정된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을 금융거래 이외의 모든 분야로 확장했습니다. 이더리움 덕분에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애덤 백 (Adam Back)

세계 첫 퍼블릭 인공위성 개발
앞서도 언급한 애덤 백은 Blockstrcam이라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2017년 8월 15일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이 없이도 비트코인 블록체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을 띄우는 blockchain satellite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세계 첫
퍼블릭 인공위성 서비스로서 누구나 네트워크의 제약 없이 비트코인 전체 거래내역을 저장할 수
있는 비트코인 노드(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를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유선이 장애가 발생하거나 유선 인터넷이 없는 후진국이나 오지 에도 블록체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용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기능이 없는 공공분야
블록체인, 일반기업 업무용 블록체인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 외의 유수 대학들에도
블록체인 관련 전공이 개설되는 등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속속
조성되고 있습니다.

글_
박용기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

 

 

블록체인은 원래부터 인간의 DNA 에 존재했다

 

#1. 첫째

 

'블록체인은 원래부터 인간의 DNA 에 존재했다' 라는 글의 주제로 

세계최고의 헤지펀드이며 가장  앞서는 퀀트 집단인 미국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에서는 금융시장의 트레이딩 전문가(퀀트)를 선발할 때 기존 금융업계 출신들을 아예

안 뽑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고착화된 거래 수업에 익숙해져 있는 퀀트

보다는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금융시장을 바라보고 남들과 다른 수익 기법을

찾아내는 인재가 필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금융업계 출신을 뽑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가끔 천문학자 출신이나

예술가 출신 등 금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을 퀀트 후보자로 뽑는다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들 었을 때, "뭐~ 돈도 많고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나는 회사

이니 무언가 재미있는 실험을 하는가보다"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블록체인은 원래부터 인간의 DNA 에 존재했다' 라는 글의 주제로  
그러나 최근 필자는 10년 전에 읽었던 칼세이건의〈코스모스)를 다시 읽으면서 왜

그들이 천문학자를 선발했는지 이해가되었습니다. 칼세이건의〈코스모스〉내용에 따르면

우리가살고 있는 자구가속한 우리 은하계에는 약 1000억개에 달하는 별들이 존재하며

우리 은하계와 비슷한 은하 역시 1000억 개 이상 존재한다고 합니다. 혹자는 우주 전역에

약 1조개의 별들을 거느린 1조개의 은하 성단이 있다 고 추측하는데요. 그 별들의 숫자는

지구에 있는 모든 모래사장의 모래를 다 헤아려도 별들의 그 숫자 를 넘어설 수

없다고 하니 우리 인간에게는 경외의 숫자입니다.

 

 


 

 

칼세이건은 지구의 모든 생물과 물질은 은하의 한부분이며 은하의 탄생과 성숙과정이

그대로 반영 된 것이 자구라고 하면서, 중력과 같이 지구상의 모든 법칙 역시 우주의

법칙과 대부분 동일하게 적 용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구를 살펴보면 우주를 예상할 수

있고 우주를 살펴보면 자구에서의 모든 법칙과 인간의 삶 그리고 미래를 헤아려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오랫동안 천체의 움직임을 살피며 기후와 길흉화복을 점쳐왔으며,

우주의 변화를해 인간 세계의 미래를 알고자 했기에 점성술 역시 천체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학문으로 설명됩니다.

 

 

 

 

 

따라서 금융 상품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우주 속에 존재하는 티끌만한부분이기에 은하수

천체의 직임을 이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금융상품의 움직임 역시, 추론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의 인재 선발 방식이 지닌 깊은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물론 그 천문학자들이 뛰어난 트레이딩 방법을 찾아

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2. 둘째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다 보면 인간의 몸 역시 작은 소우주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우리 은하계에 속한 별의 숫자는 약 1000억개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인간 두뇌의 뉴 런(신경원 神經元,neuron)의 숫자 역시 약 1000억개 수

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가장 깊숙한 지역에 자리잡은 뇌간이 있으며 뇌간은 반사작용, 심장박동,

내장활동 및 호흡기 관리 등 생명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R-영역,

번연계, 대뇌피질로 구분 하는데, 이 대뇌피질에 뉴런들이 얽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의

모든 지식은 이 세포(뉴런) 속에 암 호로 씌어져 있다고 하는데, 뉴런은 굵기가 겨우 수백 분의

1mm이며 아주 미세한 전기, 화학적 회로의 역할을 합니다.

 

이 뉴런들은 각기 다른 뉴런과 연결되어 있는데 어떤 뉴런 하나는 수천 개의 웃 뉴런 세포와

연결 된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뉴런들이 서로 연결된 것을 확인해 보면

대략 100개 가량 있다고 합니다. 이 뉴런은 인간의 두뇌 도서관으로서 모든 정보를 여기에

암호로 기록하며 그 신경망에서 모든 정보를 찾고 처리한다고 〈코스모스〉550쪽에

실려 있습니다.

 

#3. 셋째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노드와 노드의 연결이다. 그리고 마스터노드를 포함한 각 노드에서는

생태에서 발생된 모든 정보를 처리하고 전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진 속

뉴런들연결은 마치 인터넷으로 연결된 노드의 연결과 흡사하며 완벽하게 탈중앙화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든 정보 역시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암호로 저장된다고 하니

블록체인의 모든 특징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 한층 더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뉴런의 정보처리 과정 역시 중앙화 된 한 장기나 세포 등 어느 한 지점에서의 처리가

아닌 분산화 된 신경망 뉴런에서 처리되어 전달되고 저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개발하게 된 과정이나 인류가 블록체인에 열광하는 그 배경은

우리 몸 속의 DNA 뉴런 구조 자체가 블록체인과 동일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놀라운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이는 결코 지나친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은 원래부터 인간의 DNA에 존재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은 우주의 질서' 그 자체입니다.

 

글_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회장)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 블록체인타임즈 Blockchain Times

 

 

 

Posted by Bruce_7 :

 

 

[ 블록체인, 사회적 기업의 미래 ]

 

블록체인, 사회적 기업의 미래 글의 주제를 논하기전에

블록체인의 기초기술인 분산컴퓨팅을 논하자면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역사를 2008년으로 보고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사토시 나카모토

(Satoshi Nakamoto)가 2008년 발표한 '비트코인: 개인간 전자화폐 시스템' 논문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2009년 비트코인이 탄생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금융위기를 기점으로 100년에 걸친 달러패권 시대의 반발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을 필두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고 월가점령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미국은 달러를 찍어냈고 이러한 시뇨리지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격인 금융

기관으로 혜택이 돌아갔습니다.  이때 금융비용, 거래 수수료를 없애고 금융을 거치지 않은 자체적

신뢰와 보안이 가능한 P2P 방식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이러한 시대정신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과거 기축 통화는 100년 단위로 바뀌었고, 달러가 올해로 기축통화 지위를 얻은지 97년째 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미무역전쟁, 화폐전쟁이 일어났고 우연하게도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역할을

한지 100년에 가까워지는 시기에 비트코인이 나타났습니다. 시대적 정신을 담은 암호화폐가

가치저장의 기능과 교환 가치를 확보하게 되면서, 이어 다음 기축통화의 자리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미지 출처 : Social Enterprise UK https://bit.ly/2UN0Eli

 

 

블록체인에는 대규모 자금을 선투자하게 하는 ICO라는 강력한 Financial Utility가 있습니다.

초기 ICO를 진행한 기업들은 사업경험이 없는 회사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선투자 받은 것을 돈을 번

것으로 인식하고 사업, 기술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투자는 강력한 무기이자

현재의 시장침체를 만든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럼 왜 ICO는 선투자를 가능하게 할까요? 이는 위에

언급한 블록체인의 역사로 돌아가야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거래의 중간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이나 중간수수료를 없애고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탄생하였습니다. 즉, 블록체인에서 자금을 확보하는 ICO는 커뮤니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뮤니티가 있다면 먼저 투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유행처럼 생겨나는

리버스ICO도 커뮤니티를 기업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철학적 사상과 ICO에 대한 개념정립이 없다보니 커뮤니티와 상관없는 투자활동들이

대규모로 이루어졌었습니다. 아직도 이러한 체계적인 ICO의 투자원칙들이 정립되지 않고 있어서 

필자도 최근 여러 글을 기고하고 책을 쓰는 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블록체인, 사회적 기업의 미래 -

 

과거에도 블록체인과 같은 플랫폼들이 있었습니다. 조합, 아나바다, 공동구매, 기부, CSR 등 많은

플랫폼이 있었습니다. 모두 중간과정을 제외하고 커뮤니티 구성원에 직접적인 수혜를 주는 플랫폼

들입니다. 기존의 플랫폼은 대개 시스템적이지 않고 선의에 기대고 있었습니다. 이제 블록체인이

나타났습니다. 블록체인의 등장은 위 모든 개별 플랫폼들을 포괄하는 종합 플랫폼의 등장을 의미

합니다. 과거 플랫폼들이 선의적인 활성화를 기댔다면, 블록체인은 신뢰와 약속(스마트컨트랙트)에

기초해 시스템적으로 구성됩니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합의한다면 매일 매일 중국의 광군제와

같은 공동구매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전달 비용이 0원에 가까워졌고 이는 정보혁명으로 이어져 스마트폰으로 귀결

되었다면, 이제 블록체인을 통해 금융비용, 거래 수수료가 0원에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블록체인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작은 스타트업이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이 있는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시장에서 J-Cube를 그리며

성장한다는 것은 이제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수료를 BM으로 구성하고 있는

시장 속에서, 블록체인을 무기로 금융비용과 거래 수수료를 낮춘 기업들이 나타난다면 기존 기업들과

싸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블록체인의 토큰이코노미를 제대로 이해한 기업들은 금융비용과

거래수수료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고 대규모 자금을 선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많은 기업들이 토큰 이코노미를 이해한 기업들에 그 지위를 내주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 이미지 출처 : LG전자 https://www.flickr.com/photos/lge/17283444491

 

 

이러한 기업들은 정통주주자본주의와 금융공학에 충실한 기업들보다는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기업들에 적합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많은 경우 사회적 기업의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존의 사회적 기업들은 일반적인 기업들에 비해 BM 경쟁력이 낮고 자본확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많은 경우 선의에 기댄 마케팅 전략들을 많이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제 사회적 기업들에 변화가 가능한 플랫폼인 블록체인이 등장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우버와 같은 기업들이 공유경제를 그리는 것과 블록체인을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그리는 공유경제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향후 블록체인을 통해 주주와 사용자의 관점이 모호하게

되는 접범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고, 점차 소유의 영역들이 공유의 영역들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기업활동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예고됩니다. 

 

블록체인, 시회적 기업의 미래를 내다보며,

2019년 블록체인 생태계는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 글 박성재 얍체인 재단, 얍컴퍼니 CEO -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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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ctimes.co.kr/

 

 

 

 

 

 

 

 

Posted by Bruce_7 :

 

 

[ ICO는 정말로 사기와 연관이 깊은가? ]

 

Part

 

과감하게 논쟁의 대상이 되는 주제로 선정을 한 이유는 무엇보다 ICO와 관계된

불필요한 오해를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이를 해소하고, ICO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요소들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유념해 두어야 할 부분은 여기 소개된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바탕을 둔 것이고, 그 생각에 대한 논증 과정이 생각보다 깊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본 기고문의 성격은 그렇게 무겁지 않고, 기고문에서 인용되는 자료도

생각보다 가벼울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2월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김민규 리걸블록 대표 겸 변호사

 

 

 ICO는 정말로 사기와 연관이 깊은가? 는

결국, 현재는 ICO를 범죄의 도구로 활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ICO는 본래적 의미를 찾아

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방황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ICO의 범죄와의 연결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한 방안으로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IEO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먼저, IEO는 기존에 ICO가 범죄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토큰판매의 불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만연해 있는 코인사기 사건들은 대부분 특정 코인 공동구매업자가 상위의 코인

판매업자에게 코인구매를 위해 자신들이 하위 소비자들로부터 모집한 ETH나 BTC와 같은

암호화자산을 상위의 코인 판매업자가 지정하는 암호화자산 지갑 주소로 전송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받아야 할 특정 프로젝트 코인을 소비자들은 물론 

코인 공동구매업자도 받지 못했다는 것이 해당 코인 사기 범죄의 주요 골자입니다.

 

 

 

 

시장이 원하는 특정 코인을 구매하기 위한 경로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누구나 구하기 어려운 코인은 구해 준다면 의심은 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믿을 수도있고

이 때문에 사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코인이나 토큰의 구매 경로가 거래소로

단일화되고, 거래소를 통해서만 코인이나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면 위와 같이 대가를

지급하고도 코인을 지급받지 못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질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거래소를 통한 토큰판매는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거래소 차원의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해당 프로젝트가 소위 말하는 스캠일 가능성이 사전에 어느 정도 차단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ICO 시장 모금참여자들은 자신들만의 판단 혹은 누군가의 추천에 의해서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모금에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하는 사람들의 조언을 실질적으로 얻지는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ICO 시장이

활성화 된 지 이제 1년 남짓이라 프로젝트 분석 전문가라는 말을 붙이기조차 낯설 수 있지만,

그래도 서서히 전문가 영역이 구축되고 있고, 소위 전문가의 분석을 거친 후 거래소를 통한

토큰 세일은 적어도 일반 모금 참여자들이 무분별한 거짓 정보에 노출되어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을 많이 낮추어 준다고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코인 또는 토큰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거래소가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토큰 판매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인 프로젝트들 입장에서도 누군가 해당

프로젝트 코인을 팔아준다고 하면서 접근해 일정 물량의 코인을 사 가기로 약정을 하고,

프로젝트 코인을 구매자가 지정하는 소비자의 전자지갑 주소로 보냈는데 실제 코인은

전송했으나 정작 코인 판매대금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판매한다면 이런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통해서 해당 거래소를 거쳐서 토큰이 판매되고 상장이 된 기존 프로젝트들의 도움.

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한 도움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코인

프로젝트들은 IEO 방식의 토큰 판매를 통해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거래소판매방식(IEO)이 유의미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전제가 필요합니다.

바로 거래소들의 믿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고, 누군가는 거래소가 바른 길을 걸어갈

있도록 통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우후죽순격으로 난립하는 거래소들 때문에 거래소들의 

옥석을 가리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이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ICO는 정말로 사기와 연관이 깊은가? 라는 짧은 글을 마무리 하면서

2019년 새해에는 작년에 온탕과 냉탕을 급속하게 반복해 돌아가면서 경험하다가 이제는

차분하게 식어버린 코인 시장을 제도화하고, 새로운 산업군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와 대처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글 김민규 리걸블록 대표 겸 변호사 -

 

 

 

▼ 내용 출처 :


미래를 앞서가는 인사이트 매거진 블록체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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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ctimes.co.kr/

 

 

 


 

 

 

Posted by Bruce_7 :